[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9일 2018년도 5급(행정, 기술) 공채 2차시험 합격자 435명(행정 341명, 기술 9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행정직은 1,879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267명) 대비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1명을 선발할 예정인
기술직은 436명이 응시해 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법률저널은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면접설명회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총 381명으로 응답률은 87.5%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 가운데 먼저 PSAT 관련 결과를 공개한다.  

PSAT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 행정직 2차 합격자의 56.1%는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2차 합격자의 대부분은 PSAT 준비 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3~6개월 미만"이 26.1%로 뒤를 이었으며 준비 기간이 "1년 이상"은 10.8%에 불과했다.

또한 올해 PSAT 영역에서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이 어려웠던 영역으로 나타났다.
"PSAT 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이 각각 36.2%, 35.5%로 나타났다.

또한 합격자의 절대 다수는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직 2차 합격자의 71.1%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한 번이라도 응시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PSA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약 절반인 47%가 "유용했다"고 답한 반면 13.9%만이 "유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행정직 2차 합격자 가운데 약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5.6%가 "법률저널"을 꼽아 압도적이었다.
실제 2018년도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8회에 걸쳐 약 1만6천 명이 응시해 PSAT 전국모의고사의 기준이 되고 있다.    

반면 2위 B학원과 3위 C학원은 각각 8.4%와 8%에 불과했으며 4위 E학원 5.6%, 5위 A학원 1.4%, 6위 D학원 1% 등으로 미미했다. 

올해 2차 합격자들의 1차 PSAT 응시횟수는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시험 응시횟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초시 합격자는 4.5%에 그쳤다.
반면 3회 응시자는 28.2%로 가장 많았으며 4회 응시자도 20.2%에 달했다.
다음으로 2회 19.5%, 5회 13.9%, 6회 5.9% 등의 순이었으며 7회와 8회도 각각 2.8%였다. 

또한 행정직 2차 합격자들은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1차에도 PSAT 도입에 대해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8.5%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는 5.9%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35.5%였다. 
 

올해 5급 공채 기술직 합격자(94명)도 행정직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PSAT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 기술직 2차 합격자의 59.6%는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2차 합격자의 대부분은 PSAT 준비 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행정직보다 비율이 더 높았다.
다음으로 "3~6개월 미만"이 24.5%로 뒤를 이었으며 준비 기간이 "1년 이상"은 10.6%에 불과했다.

또한 올해 PSAT 영역에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이 어려웠던 영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직 조사에서는 자료해석이 꼽혔지만 기술직에서 언어논리가 꼽혀 기술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PSAT 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이 각각 35.1%로 가장 많았다.
반면 자료해석은 29.8%에 그쳤다. 기술직 합격자들은 자료해석보다 언어논리가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기술직 합격자도 절대 다수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직 2차 합격자의 70.2%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한 번이라도 응시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29.8%에 불과했다. 

PSA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평가는 행정직에 비해 긍정 평가가 낮았다.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그저 그렇다"고 답했으며 "유용했다"는 39.4%로 행정직에 비해 평가가 낮았다. 
그렇지만 "유용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답변도 10.6%로 행정직보다 낮았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추천은 행정직보다 더욱 압도적이었다.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1.9%가 "법률저널"을 꼽아 압도적이었다.
행정직(75.6%)보다 6.3%포인트 높았다. 

반면 2위 B학원과 3위 C학원은 각각 7.4%와 6.4%에 불과했으며 행정직보다 낮았다.
4위 E학원(2.1%), 5위 A학원과 D학원 각각 1.1%로 미미했으며 역시 행정직보다 추천 비율이 낮았다.
 

1차 PSAT 응시횟수는 행정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직에 비해 초시생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시 합격자는 8.5%로 행정직(4.5%)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
또한 행정직은 3회 응시자(28.2%)가 가장 많았지만 기술직은 2회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3회는 26.6%였다.
4회 응시자도 행정직(20.2%)보다 적은 16%였으며 5회와 6회도 각각 6.4%에 그쳤다.

또한 기술직 2차 합격자들도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1차에도 PSAT 도입에 대해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6.4%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는3.2%%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40.4%였다. 
 

한편, 법률저널이 2019년 대비 5급 공채 수험생의 합격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지난 8월에 실시한 합격생 무료 컨설팅에 대한 수험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일반행정과 재경직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5급 공채 및 입법고시 수석, 직렬별 수석, 최연소 합격생을 비롯한 최종 합격생들이 자신의 공부법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최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합격자의 컨설팅 주요 내용은 △합격생 월별 1, 2차 공부 스케줄 △수험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
△수험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Tip △합격생들의 다양한 공부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1, 2차 기출문제를 간단히 풀면서 공부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합격생 합동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재경직, 오전 11시부터는 일반행정직 순서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청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설명회장의 수용인원을 고려해 각 직렬별 선착순 50명 마감한다.
장소는 신림2동에 위치한 합격의 터 독서실 2층 ‘PSAT 합격 캠프’에서 진행한다.

무료 설명회 이후 합격생들과의 1:1 및 그룹 수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희망자에 한해 관리프로그램 안내와 합격생 클리닉 관리반 과정도 소개될 예정이다.

클리닉 관리반이란 1, 2차 과목에 대한 수험생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고, 2차 답안첨삭 과정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관리반에서는 합격생들의 1차 풀이기법, 2차 답안작성에 대한 목차작성 및 모범답안 예시도 보여준다. 또 매월 공부 스케줄 관리 및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병행한다. 합격생 무료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2-3285-8572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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